[금요저널] 성북구가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을 기념하며 지난 주말인 16일에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청소년시설 및 성북구 놀터 운영위원회가 페스티벌 기획단을 직접 구성해 체험부스 및 동아리 공연무대를 진행하는 ‘성북 함성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체험부스는 관내 7개 시설이 참가해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아리공연 무대는 다양한 끼와 실력을 겸비한 청소년 동아리 21팀이 참여해 댄스, 랩, 밴드, 요요 및 치어리딩과 비보잉 무대를 선보였으며 페스티벌을 방문한 아동청소년 및 관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에서 1위로 선정된 ‘성북구 끼쟁이 청소년 발굴 사업’을 반드시 실행할 것을 약속하며 아동친화도시 선도 지자체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성북 1일 구청장실’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아동청소년이 하루 동안 구청장이 되어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청 6층 구청장실을 개방하고 이승로 구청장이 직접 아이들에게 구청장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
사전접수로 총 50팀이 접수해 아동청소년 및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이 중 선착순으로 12팀이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직접 결재서류에 본인 사인을 해 보는 등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또한 “놀 권리를 보장하는 놀이공간과 체험 활동을 제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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