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10월 28일 중화2동에서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최로 ‘소물리에’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의 이름인 ‘소물리에’는 ‘소중한 내 물건을 우리의 이웃에게’라는 뜻에서 따온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DIY, 원예 수업을 들으며 제작한 팔찌, 마스크줄, 목걸이, 바구니, 가방, 미술작품들과 본인의 소장품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사전 및 모의 연습을 통해 플리마켓의 개념과 판매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을 이웃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사회참여에 대한 역량과 자발적 의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교육생 제작 물품과 소장품 판매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물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준비한 센터의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주민들과 발달장애인이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하는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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