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성대학교에서 ‘2022 성북구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제4회를 맞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정보와 핵심 가치를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 교육 행사로 관내 중·고등학교 16개교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는 4개 테마로 구성, 다양한 진로 분야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진로체험존 미래사회 기술·정보를 습득하고 접하는 상상력 공간인 미래탐색존 마을공동체가 소통하고 가치를 나누는 행복 공감의 미래교육존 소질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하는 진로·적성존으로 운영된다.
각 부스는 대학, 특성화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메타버스 체험, 스마트 미러 활용 패션디자인 체험, 태양광 발전 자동차 키트 체험, 정보보호 체험, 방송 스튜디오 체험, 퍼스널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상상관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는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입학사정관,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의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당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한성대학교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이슬아 작가의 기쁨과 슬픔, 글 쓰는 직업에 대해’를 주제로 명사 특강이 예정되어 있는데, 작가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즐거움과 상상력, 행복과 꿈을 키우는 기회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