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0월 19일 오후 2시 금천문화원에서 ‘시흥3,5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토부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시흥3동, 시흥5동 내 추진준비위원회 등 추진 주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모아타운, 모아주택 사업설명 노후도, 용적률 완화 등 모아타운 추진 시 각종 규제 혜택 개별 블록에서 추진 가능한 밀도계획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모아타운 후보지인 시흥3동 1005번지 일원과 시흥5동 922-61번지 일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각각 1,800여 가구와 2,300여 가구, 총 4,1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며 도로 확장, 생활 SOC 확충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관련 기관 협의와 전문가 사전자문을 등을 거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통합심의 및 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3월 ‘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주택정비사업 정책 변화, 정비사업 관련 법령,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에 대한 설명 등 금천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을 공유해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활발히 개발 중인 시흥대로 서측에 비해 이번 모아타운 후보지가 있는 동측은 저층 노후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어 개발이 부진했다”며 “앞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