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3년만에 대면으로 찾아온 다양한 축제들로 모든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가을 행사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늘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싶어요’ 관악 청소년축제 ‘청아즐’이 지난 8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되어 ‘청소년 해방선언’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은 축하 공연과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등 열기와 에너지를 마음껏 내뿜었고 많은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응원했다.
“난다 청년, 별이 뜬다” 관악 청년 축제는 14일 강감찬 축제와 연계해 낙성대공원에서 열렸다.
청년들의 끼와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스트리트 댄스와 신나는 음악은 청년뿐만아니라 모든 세대가 호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뜨거운 무대가 됐고 청년 창업 브랜드상품 판매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거리에서도 축제는 이어졌다.
9일과 16일에 봉천로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관악형 차 없는 거리 광장문화 '상상하는 대로'는 ‘뽐내는 대로’, ‘즐기는 대로’, ‘쉬는 대로’ 세 가지 콘셉트으로 구성해 다양한 거리공연, 마을박람회, 어린이 미니놀이동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광장에서 새로운 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15일 ’별빛내린천‘에서는 책으로 힐링하는 북 페스티벌 B.I.G. 이 개최되어 수변 무대 일대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 독서 체험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었다.
14일부터 16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린 ’신귀주대첩, 강감찬의 꿈 2022. 관악 강감찬축제‘는 관악의 위인 강감찬 장군과 함께 구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10월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10월 29일에는 낙성대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는 관악 도시농업‘을 주제로 ’제5회 관악도시농업축제‘와 같은 날 별빛내린천에서는 ’2022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10월의 축제들은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구민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고 교류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사업을 추진해 사람 중심 도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