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부터 11월5일까지 2주간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용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혁신교육을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용산구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꿈을 드림’이다.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돕는 체험활동과 고교 입학설명회, 진학 멘토링 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교육·진로직업 체험놀이터 고교 입학설명회 대학 전공멘토링 동아리 발표회 등이다.
‘체험놀이터’는 마을교육과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전통·예술·다문화이해·생태·과학·진로 등 주제에 따라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이미 학교별 사전 신청을 받아 교구 배부를 완료했다.
행사 기간 용산 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에 접속, 사전 제작된 영상과 교구를 활용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통해서는 관내 각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특화프로그램, 장학제도,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줌을 통해 학교별 실시간 중계된다.
주요 일정은 26일 용산고 27일 서울디지텍고 28일 배문고 11월2일 성심여고 3일 신광여고 4일 보성여고 순이다.
‘대학 전공멘토링’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줌 멘토링은 10월29일 11월4일 5일 사전신청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체육학과, 중국통상학과, 통계학과&문헌정보학과, 프랑스어학과 등 6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용산혁신교육지구 유튜브를 통해 사전 제작된 멘토링 영상도 제공한다.
유튜브 멘토링에는 간호학과, 경제학과, 디자인학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학과, 사회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등 7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11월4일 학교 동아리발표회도 연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촬영된 공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개 학교 16개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교육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산구 또한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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