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걷기 좋은 계절,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일자산 둘레길 걸으며 가을 낭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강동구는 오는 22일 오전 7시 4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제94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 행사는 ‘걷기 좋은 가을 둘레길’을 테마로 이른 아침 단풍이 어우러진 그린웨이 둘레길을 구민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걷기 대회를 시작하기 전 잔디광장에서는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이기임 체조단의 건강체조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식전행사와 풍성한 이벤트들이 참여자들을 맞이한다.
코스는 8시 20분에 출발해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가벼운 산책 코스로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해맞이광장과 캠핑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 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7시 40분까지 걷기 편한 복장을 갖춰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김성회 생활체육과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오랜만에 가을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아울러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