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은 지난 10월 18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 우리가 성동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해 함께 배우고 일하며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개막작인 장호경 감독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포함해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각각의 영화에서는 우리도 모르게 생기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다양한 차별들을 철폐하기 위한 행동, 그리고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장애인들의 노력과 희망 등 장애인들의 일상과 현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작품 상영에는 수어통역과 화면해설, 한글자막, 문자통역이 제공되어 장애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구미경 의원은 이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감상과 축하공연을 즐겼으며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서울시 장애인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의원은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로 하나되어 살아가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