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5일 Art&Heart ‘예술에 마음을 담다’의 4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rt&Heart ‘예술에 마음을 담다’는 국민대학교와 예술 교육을 협력해 청소년이 관심이 있는 실용음악과 실용미술 등 예술 분야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다.
Art&Heart는 운영 초기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전환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한 결과,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학업적응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금까지 총 29명의 멘토와 38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이번 4기에서는 작곡 분야의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클래식, 뮤지컬, 영화 OST, K-POP 등 여러 가지 음악의 형식과 작곡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좋아하는 영화에 어울리는 선율을 작곡해보는 등 총 10회기의 작곡 레슨을 진행했다.
해단식에서는 Art&Heart 4기 활동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작곡한 선율을 음악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활동을 했다.
또한, 그동안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리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4기에서 활동한 멘토는 “작곡의 기초 지식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있어 많은 내용을 다루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성실히 잘 따라와줬다”며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참여 청소년 역시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곡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는데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4기는 특별히 소그룹 멘토링 활동으로 운영해 서로 간에 격려하고 즐겁게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에 깊었다.
음악에 대한 지식도 배우고 친구들과 마음도 함께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정서·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