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박홍준)는 지난 10월 18일(화),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4차 산업 및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로봇 산업 등의 미래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4차 산업 진로 체험에서는 ‘유킷 어드벤져(장애물 회피 자동차), AI 알파미니(휴머노이드), 웹툰(나도 작가), 할로 코드(얼굴인식, 음성인식), 오조봇(프로그래머)’ 프로그램 중 각자 두 가지씩 체험하였는데, 미래기술을 활용한 미래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자신의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부여를 준 활동이었으며, 창작 뮤지컬 “쇼 미 더 스쿨”은 ‘학교 폭력 예방, 흡연 예방,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교내 뮤지컬 동아리 오디션을 보는 과정을 표현하는 과정에 본교 학생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춤 솜씨를 선보이는 등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라 더욱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이 체험을 마친 박00 학생(1학년)은 “오늘 인공지능 로봇과 장애물 회피 자동차 체험을 해보니까 엄청 신기했어요.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달라질 세상을 상상해보니까 정말 기대가 되고 저도 멋진 직업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뮤지컬을 보니까 약한 찬구들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보면 빨리 어른들께 알려서 도와주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또 무대에 올라가서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추는 제 친구를 보니까, 참 용기가 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였다.
박홍준 교장은 “이번 4차 산업 진로 체험과 문화예술체험은 갓 중학생이 된 1학년 학생들이 4차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목표를 세워 중학교 생활을 더 알차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는 뮤지컬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데, 대학로 배우들이 직접 본교에 와서 펼친 공연에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고 간단하게나마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보는 시간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자신을 잘 이해하고, 더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