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곡고등학교(교장 서충교)는 학생인권과 교권의 상호 존중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10월 19일(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란 슬로건으로 하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 학생-학부모 봉사동아리‘라온-다온누리’의 주관으로 미리 준비한 떡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맛있게 먹고 힘내요’, ‘항상 밝고 신나게 생활하자’, ‘우리 학교 최고, 우리 학생들 최고’ 등의 인사말을 건네며 웃음 가득 정(情) 넘치는 하굣길을 만들었다.
특히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수능 D-30일을 남겨둔 제자들을 만날 때면 보다 더 애정어린 인사와 다독임으로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 이번 캠페인에 대해 학생과 교사들은 ‘사제간의 사랑이 이렇게 행복한 거구나’, ‘잠시 머물다 가는 봄날 같아서 더욱 소중하다’, ‘아직 눈물보다 땀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를 보듬으며 더 큰 희망을 이야기했다.
□서충교 교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생인권 문제와 교권 침해로 변치않을 것 같던‘사제지간의 도의’가 무너지는 것이 슬프지만 이것을 바로 세우는 것도 우리 교사의 역할이고 교사의 사랑과 관심이 학생들에게 선생님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형곡고는 수년동안 학생인권과 교권 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매달 다양한 행사나 캠페인 활동을 펼쳐 ‘학교폭력예방 최우수 학교’에도 선정되었으며, 학교폭력 접수 건도 경북 최하위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즐거운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