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5일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1회 중랑구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연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총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체육 경기를 펼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체육 경기로는 팀 대항 종목, 체험 종목, 이벤트 종목 등 14개가 준비돼 있다.
먼저 팀 대항 경기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팀을 이뤄 진행한다.
큰 공 굴리기, 볼풀공 던지기, 파도타기, 풍선탑 쌓기, 색깔판 뒤집기, 주사위 릴레이까지 총 6개 경기가 치러진다.
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다.
체험 종목은 슐런, 다트, 스포츠스태킹, 실내조정, 스크린 사격, 휠체어 농구, 파크골프 퍼팅까지 총 7개다.
참가자 누구나 관심있는 종목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종목으로는 휠체어 이어달리기가 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을 조성할 뿐 아니라 장애인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재활적 체육이 아닌 생활의 체육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생활 체육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불어 따뜻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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