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중앙초등학교(교장 남의열)는 지난 10월 20일(목) ‘수궁으로 떠나는 재즈 상상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화 예술 체험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예술 행사가 침체되어 있던 상황이라 오랜만에 학교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문화 예술 행사여서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 이번 문화 예술체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극단 ‘독무’가 학교로 방문하였다. 극단 독무는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 다원극 등 각 분야의 전문 예술가로 구성된 극단으로, 수궁가를 소재로 국악, 현대음악, 한국무용, 아크로바틱,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공연이 끝나고 6학년 권모 학생은 “다양한 음악 장르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공연의 구성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은 느낌을 준다.”라고 말했다. 6학년 장모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악기들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공연 중간에 용왕의 역할을 해보며 배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학교장은 “문화 예술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문화 예술 공연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