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림초등학교(교장 장락준)는 10월 18일(화) 음악이 흐르는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그림책과 음악을 통해 지구 환경 살리기에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음악회는 뮤직 앙상블 룰루락단의 연주와 동화 구연 전문가의 콜라보 공연으로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기를 즉석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하였다. 그림책 ‘눈보라’를 동화 속 배경에 맞는 다양한 음악 연주와 동화구연이 더해져 학생들이 보다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 학생들은 기후 온난화로 척박해진 환경 속에서 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삶을 그린 줄거리를 음악과 동화구연으로 공감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둘러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전교생이 ‘북극곰아 북극곰아’를 합창하며 환경 보호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 특히 그림책을 통한 독서교육뿐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교육, 지구의 주인이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는 공동체의식, 음악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공감하는 문화체험이 모두 어우러지는 일거다득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