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무원 40여명은 전문 강사의 인권현장 해설을 들으며 ‘노동’을 주제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도보로 탐방했다.
첫째 날에는 ‘전태일길’ 코스인 전태일 동상과 전태일 기념관 등을 방문해 당시 열악했던 노동환경의 개선을 위해 앞장선 전태일 열사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구로길’ 코스로 노동자들의 희생과 노력, 인권을 위한 투쟁을 되새기며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과 G밸리산업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처음 공직에 입문한 직원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1’ 구로구 신규공무원들이 전태일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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