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뫼골문화회관 족구장에서 ‘세계전통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86%의 찬성으로 의결된 ‘어린이 체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산곡1동 주민자치회 마을활력소 분과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30명과 학부모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멕시코 ‘피리놀라’, 몽골 ‘샤가이’, 이탈리아 ‘징검다리 건너기’ 등 전 세계 5개국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전통놀이를 연구하는 마곡초등학교 학부모 공동체인 ‘인천 소서노 전통놀이 연구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와 지역의 공동체가 연계·협력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우필 산곡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회와 지역의 학교, 공동체가 연계해 지역 내 초등학생 어린이들 대상의 사업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곡1동의 주민자치와 마을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숙 산곡1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자치사업 중 첫 번째로 진행한 사업으로 촉박한 일정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함께 준비한 ‘인천 소서노 전통놀이 연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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