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가 오는 10월 30일 오전 9시~오후 4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겨울철 차량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려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카포스 정비사 150명이 이날 성남시청 주차장을 찾아오는 시민 차량의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각종 부품 상태를 점검해 준다.
불량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의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한다.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는 채워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성남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제외로 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속해있다.
2007년부터 매년 성남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열어 오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이 행사를 재개했다.
2019년 9월 당시 성남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 땐 1123대의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336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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