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한 “제2회 전국시각장애인바리스타대회” 개최
[금요저널]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홍보 및 인식개선 도모를 위한 ‘2022년 제2회 전국 시각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10월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최·주관하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손영배 지사장,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스마트디바이스팀 조정훈 PL 등의 내빈 참석이 더욱 대회를 빛내줬다.
본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 끝에 1위부터 4위까지 장세미 시각 바리스타 정인철 시각 바리스타 이중근 시각 바리스타 박규리 시각 바리스타가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김영희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바리스타 고용 활성화 및 창출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직업군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스마트디바이스팀에서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릴루미노’ 상용화를 위한 시연회와 안마시연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우수한 시각바리스타의 능력을 입증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왔으며 2021년 전국 최초로 대회 개최 및 현재까지 총 30명의 시각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제2회 전국시각바리스타 대회, 시각바리스타 양성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직무 개발 및 일자리 확보와 더불어 2023년 제3회 전국시각바리스타 대회 계획에 많은 관심과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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