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22일 광진구에서 주민들의 신나는 주말을 위한 지역 축제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중랑천 체육공원에서는 간뎃골축제추진위원회이 주최하는 ‘제8회 간뎃골축제’가 열렸다.
‘간뎃골축제’는 중곡동의 옛 이름인 ‘간뎃골’을 축제의 이름으로 따와, 중곡동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코로나19 상황 이전까지 매해 개최됐던 지역 축제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에도 중곡동 주민 등 700여명이 모여, 오랜만에 열린 축제를 즐겼다.
사물놀이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의 화려한 식전 행사 후에, 개회식과 함께 축제의 막이 올랐다.
중곡1동부터 4동까지 각 동을 대표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으로 라인댄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댄스로빅 등이 펼쳐졌으며 이어 각 동에서 선정된 8개 팀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먹거리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한편 자양3동에서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제4회 장미마을 한마당 장미축제’가 개최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 자양동 주민 등 1,500여명이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미마을 한마당 장미축제’에서는 아이들이 많은 자양3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먹거리부스가 운영됐다.
장미 포토존과 함께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풍선아트 양말목을 이용한 꽃 키링 만들기 종이 장미 접기 비누·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비즈공예 외에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와 딱지 만들기 및 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2016년생 이하인 미취학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됐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꿈, 장미, 가족, 우리동네’라는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렸다.
시상은 화목한 장미상 꿈꾸는 장미상 알록달록 장미상으로 이뤄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러분이 축제의 주인공이다”며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며 이웃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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