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에게 독감 예방 접종비를 지원한다.
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어르신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만 64세 이하 강북구 내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종사자다.
대상자에게는 백신의 접종 실비가 제공된다.
접종기한은 다음달 16일까지며 희망자는 기한 내 자부담으로 접종 후 소속기관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이후 구는 소속기관에 비용을 교부하고 기관에서는 신청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소속 기관의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기관부담으로 우선 접종한 뒤, 기관에서 구로 접종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장기요양요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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