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필동 골목상권에서 가을맞이‘남산도깨비 낭만포차’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필동삼거리를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돕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 직장인들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동상점가 일대가 2022년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상인회가 주최하는 첫 행사다.
핼러윈을 앞두고 남산자락에 있을법한 도깨비를 행사 캐릭터로 불러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올해는 특별히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공연, 플리마켓, 포차가 운영된다.
길거리 낭만 포차는 상점가를 따라 야외 공간에 200석을 마련하고 전통주와 어묵탕, 파전, 쌍화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남산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금요일 저녁 낭만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상인회는 먹거리 영수증 페이백 행사를 연다.
행사 당일뿐 아니라 행사 이후 1주일 동안 상점가 및 행사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핼러윈 이벤트, 룰렛 게임, 전통 놀이 등 각종 즐길 거리와 경품행사도 풍성하다.
당첨되면 무릎담요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남산 도깨비’가 주는 행운도 노려보자.필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지역 동아리와 예술가들이 길거리 전시회, 마켓, 체험 부스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필동 상권은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목식당가로 인기가 많다 올해는 특별히 주민들의 협조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기대가 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필동에 낭만과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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