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 ‘기초생활수급 신규책정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2년도 기초생활보장 신규책정자·의료급여 수급권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복잡한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급자의 권리, 반드시 지켜할 의무 역시 빠짐없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무악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수급자격 유지를 돕고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려는 뜻에서 감면제도와 복지혜택 신고의무 의료급여 제도 등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 종로주거복지센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종로지역자활센터 등 전문기관 강사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임대주택의 종류와 신청자격’, ‘신용관리 및 사기피해예방교육’, ‘자활사업’ 등을 주제로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2013년부터 기초생활수급 신규 책정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설명회를 열었으나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개최했다.
또 권역별로 구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 찾아가는 설명회 자리 등을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상담을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소통과 교류에 목말랐던 주민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종 유용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주민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는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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