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지난 10월 5일(수) ~ 10월 7일(금)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상운초 전교생 2~6학년 학생 10명이 참가하였으며, 학교에서 경비를 지원하여 학생․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오영철 교장선생님의 총괄하에 담임교사의 인솔로 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시골에서 자란 학생들이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경우가 많아 긴장을 했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인 오름과 해안절벽을 거닐며 새로운 풍경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항공우주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예술작품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학생 수가 11명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에서 시작 된 제주도 문화체험이 실시될 수 있었던 까닭은 오영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살리기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름다운 전원과 인공지능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에서 학생들이 좋은 것을 보고 배우며 착한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시골 학교에서 도시 어린이들이 경험할 수 없는 예술 및 문화체험을 계속 실시하여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느끼며 친구들 간의 우정을 깊이 쌓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거리로 남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