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Change Makers’ 학생들은 10월 24일 등굣길에 교내 쓰레기 분리배출 설문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활동은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월 9일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 홍수열 자원경제순환연구소장을 만나 진행한 토의, 토론 활동의 후속 활동으로 기획된 것이다.
□ 당시에 홍수열 소장은 지속 가능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인식과 환경에 대한 기초 체력이 튼튼한 사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캠페인은 사소한 것이라도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즐겁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이에 영감을 얻은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교내 캠페인을 준비하였고, 더불어 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어린이 음료의 라벨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분리배출이 힘든 점에 착안하여, 해당 기업에 설문 내용을 발송할 목적으로 음료 라벨 제거 챌린지도 함께 준비하였다.
□ 이번 활동을 기획한 동아리 회원 권효정(15) 학생은 전교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생각보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제대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잘 모르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브이로그로 제작하여 재미있게 알리는 후속 활동도 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