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저층주거지, 역세권 등 도심 내 저이용·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와 사업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설명회는 올해 8차 후보지로 선정된 번동 중학교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와 LH, 강북구 담당자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개요 사업내용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질문을 받는다.
현재 강북구는 번동중학교 인근을 포함해 저층주거지 5곳, 역세권 7곳 등 총 12개의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지만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체는 해당 지역 주민”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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