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25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진구가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청과 광진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광진문화재단, 광진복지재단 등 5개 유관기관 기관장 및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청렴 교육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청렴실천 서약식과 2부 청렴라이브 콘서트로 구성해 ‘청렴’이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딱딱한 주제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청렴실천 서약식에서는 신규직원이 서약문을 낭독하고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소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굳건한 청렴 실천을 약속하며 전 직원의 청렴실천 다짐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2부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출세를 꿈꾸는 용궁 공무원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그려낸 청렴 판소리 ‘별주부전’ 이해충돌방지법 청렴 특강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별이 빛나는 밤에’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지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청렴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과 친절으로 구민이 신뢰하는 광진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광진구청장을 시작으로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들이 아침 방송에서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낭독하는 ‘릴레이 공감 청렴방송’을 운영하며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