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전역이 ‘2022 성북진경: 오픈스페이스 페스타’로 후끈후끈하다.
‘2022 성북진경: 오픈스페이스 페스타’는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가 손잡고 마을의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을 연결해 일상으로 스며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성북진경’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동 축제와 문화예술자원 등을 소개해 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1년부터는 마을의 문화예술공간을 중심으로 주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연결하는 성북만의 개성 있는 플랫폼형 축제로 재정비했다.
‘2022 성북진경 오픈스페이스 페스타’는 10월 18일 개막했으며 30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
성북구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규모를 키웠다.
우선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30여 개의 문화예술공간을 통해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의 경험을 전하고 있다.
또한 성북구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 성북진경 홍보책자를 비치해 주민 각자가 자발적으로 마을 여행 코스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등 축제가 진행되는 30여 개 공간에서 ‘문화도시 성북’에 대한 의견과 문화로 성장하는 도시를 상상하는 질문으로 주민이 바라는 문화도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는 ‘문화도시 성북, 뭐든지 공론장’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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