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오늘
시인/ 김성대
설렘으로
지나갔던 어제보다
다가오는 오늘
감동으로 쉽게
아름답게 물들어
찾아왔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는
가난한 하루
또다시 더 살아가는
하루가 애매하게
빼고 더하는 뒤모습
굴곡屈曲 없이 지나가고 있다
둘만의 깊게 새긴
따뜻한 보금자리
간절하게
기적奇跡 같은 심정으로
가팔라진 여운餘韻
떨리는 마음은
시름없이 텅텅 비워 간다
하얀 속살이 보이더라도
찰나刹那에 안절부절못하고
떨리는 가슴으로
애절하게
떠나가는 기억들이
마지막 인생이어라
약력(靑松 金成大)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학사)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