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부처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영국·폴란드 R&D 지원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국민에게 알리고 에너지기술 국제협력에서 정부와 산·학·연 소통을 증진하려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년 이후 현재까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에너지안보 강화, 에너지산업 성장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과 양자·다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저가소재 이차전지, 고효율 태양광 등 에너지혁신기술 개발, 스마트미터기 동남아 현지 실증과제를 지원해 실제 수출로 이어진 해외시장진출 실적 등 다수의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미국·호주·체코 등 10여개 주요국 및 미션이노베이션·IEA CERT 등 다자회의체와의 협력채널을 확충해 주기적인 공동연구 수행과 각국 정부·산·학·연 간 에너지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세계 주요국들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에너지안보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단으로서 ‘기술혁신’에 주목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이 수소·CCUS 등 에너지혁신기술 확보와 원전·에너지효율·ESS 등 우수기술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성장에 기여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국제공동연구로드맵’에 우리정부 정책과 국내외 기술·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현행화하고 국내 산·학·연의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수요가 적기에 충족될 수 있도록 R&D 지원과 양자·다자 협력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에너지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기관은 매년 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기술수요조사’에 응답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연중 2-3회 실시하는 지원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