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원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10월 27일 목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을 실시하였다. 샌드아트 공연은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으며 체험을 통해서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해 창의력과 섬세한 예술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인성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감사가 주는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생김새, 성격, 생각이 모두 다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살펴보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곤충과 동물이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살펴본 후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자는 교훈을 주며 마쳤다.
공연 이후엔 개인 모래판을 앞에 두고 직접 모래를 만지며 나만의 이야기를 꾸며보았다. 도형을 이용해 직접 모래를 뿌리고 걷어내가며 바다 속 동물, 자연물 등을 만들어보았고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도 함께 살펴보며 어떤 느낌인지 감성을 이해해보며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한 설OO 학생은 “샌드아트로 다양한 모습의 동물들을 보니 신기했고, 모습이 달라도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멋있는 샌드아트로 관람하니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생겼고, 관람 후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은순 교장은 ‘이번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공연 내용이어서 교육적으로 더욱 도움이 되었고, 학생 모두가 모래판을 1개씩 사용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