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5일 고삼재 연수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이 훈련은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실습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에는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시보건소, 안성시 시민안전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체계,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 개인보호복 착·탈의 방법 등을 숙지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의심 물건의 발견과 신고 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안성시보건소는 생물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등 발생 가능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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