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은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10월 27일(목) 본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경시 가은읍 원북1리 희양산 마을 친환경 토종 우렁쌀 추수 체험을 다녀왔다.
□ ‘희양산 우렁쌀 작목반’에서는 황금논 초입에서부터 신나는 우리 농악을 연주하며 학생들을 맞이해주셨다. 가은초 학생들은 농약을 치지 않은 논에서 재래식 추수를 체험하였다.
□ 황금빛 가을 들녘에서 기계가 아닌 옛 농법으로 나락을 추수하고 추수한 곡식을 와랑(낱알을 떨어낼 때 사용하는 농기계 탈곡기)을 이용하여 직접 털어보며 잊혀져 가는 농촌을 기억하였다. 그리고 ox 퀴즈를 풀며 친환경 쌀, 농부의 수고로움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 가은초 학생들은 친환경 논에서 볏집 투호놀이도 하고 메뚜기도 잡아보았으며, 가정에 돌아가 토종쌀로 가족과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지구와 우리 모두를 살리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최을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마을과 함께 농촌의 삶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생동감 있는 배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