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 10곳과 함께 청소년의 상담 이용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담주간 행사’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학교별로 진행된 상담주간 행사에서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홍보활동과 각 학교에 설치된 학교상담복지실의 이용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학교상담복지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센터에서 제작한 간식꾸러미 상자 2천 6백여개를 각 학교에 나눠 전달하고 상담주간에 학교상담실을 찾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도록 했다.
한 학교상담복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상담실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학생들도 “고민이 있을 때는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상담선생님과도 상담해보겠다”며 기대와 호응을 보였다.
한편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학교와 연계한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상담지원, 학교상담복지사업 운영,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진행, 학교밖 청소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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