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홀몸노인 90명과 함께 ‘홀몸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어려웠던 홀몸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도자기공예 체험, 브런치콘서트 관람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혼자 있어서 외로웠는데, 나들이 행사에 나와 함께 체험하고 좋은 이야기와 음악을 들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청명한 가을에 어르신들께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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