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청천2동은 지난 25일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남성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1인 남성가구 실태조사는 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조사는 내년 2월까지 가족 해체, 지역사회 단절 등으로 고립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1차 조사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들이 784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해 조사하고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조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차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위기 정도에 따라 분류하고 공적 지원, 또는 민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길 청천2동장은 “위기 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위기 가구가 있다면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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