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0개 동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을 위해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한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22회 진행되며 대상은 주민자치회 10개 동의 위원이 되고자 신청한 610명의 주민이다.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위원 추첨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2강 의사결정 워크숍 – 모의수행 소통워크숍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 주민주도의 주민자치 기본이념과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그룹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자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성북구는 2018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 동을 운영했고 2021년 20개 모든 동으로 확대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전역에서 약 1,0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성북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의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2023년 제2기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는 동은 돈암1동, 돈암2동, 안암동, 정릉1동, 정릉3동, 정릉4동, 길음2동, 월곡1동, 장위2동, 장위3동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동네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성북형 주민자치가 생활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새롭게 구성되는 10개 동의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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