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호경)은 10월 28일(금) 청내 성 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성평등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하여 이호경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 각급 학교 교장(감), 행정실장, 청송도서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나선 한국폭력예방상담학회 박주영 강사는 ‘감수성이 있는 리더’라는 주제로 폭력의 원인이 되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직장 내 성 비위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기성세대의 성인지 감수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하였고, 관리자의 직위에 있는 공무원들은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립하는데 특히 세심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교육에 참석한 이호경 교육장은 “매년 공공기관에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성 비위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4대 폭력 문제는 인격에 대한 중대한 도전인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점차 변화되길 바란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