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개항e지 투어’실시
[금요저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중구관내 어르신 240명을 모시고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기획단과 연계해 ‘개항e지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제물포의 기억을 소환하고 현재 개항장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 드리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구 7개 동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친환경 전동차로 이동하며 역사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부담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洞자원봉사센터 상담가 60여명이 참여해 인솔을 도왔다.
또 복지사각지대 속 관광취약계층 발굴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류윤기 단장은 “경사로와 언덕길이 많아 도보관광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역사탐방투어를 기획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 일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거동 불편으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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