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치유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 활용 지원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 ‘창창한 햇살정원’과 ‘초록지기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창창한 햇살정원’은 치유농업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참여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방법을 배우고 이웃과 작은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행복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집단 원예 프로그램이다.
‘창창한 햇살정원’은 개인·집단 활동으로 텃밭 만들기, 테라리움, 원예치유, 김장 모종심기 등 10회로 진행했으며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겪는 무위,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년기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초록지기 문화체험 활동’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남면에 위치한 초록지기 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조소앙 기념관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외부활동을 하며 정서적 환기효과와 자연치유의 효과를 경험했다.
전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예활동의 치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여 주민들의 욕구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이 사업을 지속,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채정선 관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해 정신·신체건강 회복을 돕는데 효과가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행복의 가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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