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10월 26(수)~10월 27일(목) 부산에서의 1박 2일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임동초등학교는 작은 규모의 학교들이 2-3년마다 가던 수학여행을 코로나 이후 추진하지 못하던 중 코로나의 완화와 학생,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한 1일 현장체험학습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1박 2일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전교생 1박 현장체험학습은 2020년 이후 처음 실시되는 행사로 부산에서의 송도해상케이블카, 롯데월드, 키자니아 등 부산 일대 체험 계획으로 학생, 학부모님들 모두의 넘치는 기대감으로 이루어졌다.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옥색 바다와 먼 바다에 떠 있는 각양각색의 배를 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던 해상케이블카, 알록달록 불빛과 화려한 퍼레이드, 재미와 스릴이 넘치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로 떠나기 아쉬웠던 롯데월드, 꿈꾸어 온 직업들을 놀이처럼 체험했던 키자니아, 마지막으로 음식문화체험으로 알차고 맛나게 1박 2일의 현장체험을 마무리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성OO학생은 “놀이기구 체험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고 말했고, 4학년 최OO학생은 “부산은 재미난 곳이 많고 크고 넓어서 좋다. 다음에는 서울과 실내 물놀이 체험도 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간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받아본 2학년 학부모께서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를 하셨다.
김성택 교장은 “학생, 학부모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을 잘 살피며 즐겁고 알찬 체험학습이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