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김인수)는 10월 28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물 공감 테라리움‘작고 소중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였다.
테라리움은 라틴어 Terra(땅)와 arium(공간)의 합성어로 투명한 용기 속에 꾸미는 작은 정원을 뜻하는 것으로, 2022학년도 미래형 교육과정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유리 용기에 이끼와 여러 가지 식물, 작은 꾸미기 소품들을 배치해 작은 정원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체험과정에서 이끼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고 물을 충분히 뿌려주어야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식물과의 공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나만의 반려 식물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4학년 이○○ 학생은 “평소 선생님께 교실에 있는 식물을 잘 돌본다는 칭찬을 듣는데, 오늘 체험을 하면서 원예치료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직업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미래에 원예치료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