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여가활동을 위해 지역 경로당 73곳에 정부양곡을 추가 지원한다.
금천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 6월부터 경로당 시설 내 식사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5월과 9월에 정부양곡을 지원했다.
하지만 정부양곡 추가지원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희망경로당을 대상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사업은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항목 간 탄력적 통합사용이 가능하다.
금천구는 상반기 전국 경로당의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중단에 따라 남은 난방비 지원액 일부를 양곡비로 대체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별로 정부양곡 20kg 3포씩을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11월 초 배송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원된 정부양곡이 지정된 용도 외로 부정 사용되지 않도록 경로당에 사전교육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돌봄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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