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급여 탈락자를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에 나선다.
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타깝게 급여별 선정기준을 초과해 탈락한 신청인들을 보호하고자 경제적 지원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맞춤형급여 탈락이 결정된 경우 1차적으로 서울형기초수급자 지원 대상 여부를 조사한다.
아울러 긴급지원, 돌봄SOS지원, 차상위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가능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차 검토 후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2차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마지막으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한 지원을 추진한다.
방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지금의 복지그물망보다 더 촘촘한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연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제도적 울타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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