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의성군 안평면, 가음면과 연계해 의성유니텍고 스마트팩토리과(전기전공) 지도교사 2명과 2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안평면과 가음면의 전기설비가 취약한 경로당 4곳을 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아 사전답사를 통해 취약한 전기시설을 점검한 후 노후화된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 및 어두운 형광등을 효율이 좋은 LED등으로 교체하고 화재안전감지기를 설치해 주었다. 전기 내선공사에 필요한 재료와 부자재는 모두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였다.
전기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받은 가음면의 마을 어르신은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가 낡아 위험하여 늘 걱정이 많았는데 화재안전감지기까지 설치해 주니 너무 고맙고 안심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평면 □□리 김○○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의 취약한 전기시설을 교체해 준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12년째 관내 취약 계층 주민 및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수리하고, 무상으로 전등 및 콘센트 등을 교체해 주는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영교 교장은“학생들에게 현장실무경험을 통한 직무수행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므로 매년 봉사활동 시간을 늘려 학생들을 기술과 인성을 겸한 기능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