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청년들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청년가구에게 이사비를 지원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연령 만19세~39세의 청년이다.
올해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 후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를 완료한 청년에게 최대 40만원 한도 내의 실비가 지원된다.
신청액이 40만원을 넘지 않을 경우 중개수수료를 추가 신청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40만원 이하 신청자 청년 본인 무주택자 등의 소득 요건을 갖춰야 한다.
거주지엔 고시원과 같은 비주택도 대상에 포함되며 월세 40만원 초과자 중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55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16일까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까지 지원대상 5000명을 선정해 이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청년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인중개사, 동 주민센터, 인근 대학교 및 고등학교까지 해당 사업을 안내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업,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주거 안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현업을 통해 청년뿐만 아니라 주거취약층 등 모든 구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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