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시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와 함께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시한번 도약하고 있다.
관악구는 2004년 서울시 최초로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관악구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을 대표하는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관악약초학교’는 약초에 대한 이론, 현장 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고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에서 직접 서울대 교수에게 수업을 듣고 캠퍼스 낭만을 누릴 수 있어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퇴근길 인문학’ 은 관내 청년들이 운영하는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글쓰기수업과 북토크를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할수 있어 젊은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강좌이다.
이 외에도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실’,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관악세종글방’,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추고 주민과 함께 기획하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은 연간 1만 2천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2022년 11월 1일에 개관한 ‘서울시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 는 지역 청년을 위한 취·창업 특화 교육, 4차산업과 디지털 교육, 세대 맞춤형 외국어 교육과 문화예술 교양강좌 등으로 점점 다양화되는 평생학습 교육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에는 관악구평생학습관과 서울시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가 위치해 평생교육도시로써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환경이 조성됐다” 라며 “두개의 평생학습 기관이 서로 시너지 역할을 하며 평생학습의 중심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