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은 지난 10월 27일 구청 씨알홀에서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2022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봉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봉구협의회는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안전교육, 안전문화 진흥시책 지원, 민관 합동 안전문화 실천 운동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각 분과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공통과제를 주제로 하는 안전문화운동도 실시해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박종화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전기 가스공사 등 재난안전 유관기관과 주민자치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 대표 등 총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2년 재난대응 민관 협업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재난안전 동영상 상영, 재난관련 구정 현안사업 보고 협의회 안건 및 건의사항 논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3년 어린이 안전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생활안전, 자연재난, 교통 및 수상 안전, 범죄 및 보건 안전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논의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 피해가 적었던 것은 각 기관과 단체들의 선제적인 대응과 피해복구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니만큼 협의회 개최를 통해 민관이 합심해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재난대응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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