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022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열린다.
구로구와 청년이룸이 주최하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상상우리, 벤처기업협회, 구로구일자리센터 등 4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
박람회 첫날인 25일에는 채용관에서 5인 1조의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개발자, 마케터 등의 직무별 현직자와 면접을 진행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면접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피드백과 이력서용 사진 촬영 서비스도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사전 신청에 따라 매칭된 기업과 일대일 실전 면접을 본다.
면접용 정장 대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홍보관에서는 유관기관의 사업 안내와 참여 기업의 채용자료 등이 제공된다.
구로구는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체험관을 활용해 박람회 당일 구직자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이나 취업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구인 활동 지원, 취업 알선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의 직무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3일까지 청년이룸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채용박람회에는 32개 기업과 239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구직자 중 43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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