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중학교(교장 강분이)는 11월 2일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지구사랑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지구사랑 환경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부모와 자녀의 친밀성을 높이며, 미래환경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는 디지털 드로잉 기법으로 가족사진, 가훈 등을 활용한 화분 굿즈를 제작하였다. 흙으로 만든 화분에 다년생 식물을 심는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공생을 위한 지구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노력이 필요함을 폭넓게 공감하고 다짐하였다.
물야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는 지구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낭비되는 자원 활용 문제를 성찰할 필요가 있음을 외치는 지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부모회에서 마음을 모아 정성스레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를 나누며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지구사랑 환경교육을 마무리지었다.
강분이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지구사랑 환경교육으로 일상 중에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친밀성을 쌓고 가치 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