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 10월 19일 ~ 10월 20일 이틀간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극관람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학교 내 교육활동으로 배우기 어려운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차별과 소외없는 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었다.
문화체험학습을 위해 5학년 학생들은 대구 여우별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연극을 관람하였다. 관람 전 학생들은 연극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학반에서‘시간을 파는 상점’도서를 미리 읽어본 후 관람에 임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연극의 묘미를 어느 때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으며, 배우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보는 내내 밝은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체험으로‘연극’이라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공연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을 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좋았고, 멋진 배우들의 연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승욱 교장은“학교 밖 더 큰 무대를 통해 이론보다는 실제 연극관람 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그로 인해 인지적 능력과 감성적 역량이 조화로운 전인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